Key Points
- 우크라-유럽 평의회, 러시아 전범 특별 재판소 설립 합의
- 나토 동맹국, GDP 5% 국방 예산 증액 합의… 야당, 호주 정부 3%까지 증액 촉구
- 이란 의회, 유엔 핵 규제기관 IAEA와 협력 중단에 만장일치 합의
- 이스라엘에서 119명 태운 호주 송환 여객기, 시드니 도착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관리들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의를 갖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토 정상 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유럽 평의회 의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어랑 베르세이 유럽 평의회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침공 범죄에 대한 특별 재판소를 설립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을 포함한 모든 러시아 전범들이 정의에 직면할 수 있도록 하려면 강력한 정치적, 법적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나토 동맹국들이 GDP의 5%를 국방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연방 야당은 호주 정부도 자체 국방 예산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에게 부담을 나누고 국방 예산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국방비 지출은 2030년대 초까지 GDP의 2.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은 3%로 증가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 한편, 공동 기자회견에서 마크 러터 나토 사무총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은 끝났고 양국 간의 휴전이 유지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미국의 12일간의 공격 이후 이란 의회는 UN의 핵 규제 기관인 IAEA와의 모든 협력을 중단한다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이 조치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란의 주요 핵 시설 세 곳의 독립적인 전문가 평가 시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고농축 우라늄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게 됩니다.
- 밤사이 100명이 넘는 호주 국민들을 싣고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한 호주 군용기가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송환기에는 118명의 호주인과 1명의 뉴질랜드 국민 등 총 119명이 탑승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을 떠나기 위해 정부에 등록한 호주인은 약 천 명이며 추가로 이란을 떠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3천 명에 이릅니다. 호주 방위군의 두 번째 송환기는 오늘 오후 늦게 29명의 호주인과 가족들의 대피를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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