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호주 식품 바이어가 찾는 K-푸드 트렌드 분석 발표

Budae jjigae

라면이 들어간 부대찌개 Credit: imagenavi/Getty Images

호주 내 K-POP, K-뷰티, K-드라마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K-푸드의 인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호주 현지의 K-푸드 수입 시장도 점차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Key Points
  • 코트라 멜번 무역관, 호주에서 유망한 한국 식품으로 라면, 떡볶이, 만두 꼽아
  • 라면 시장은 인도네시아, 태국 이어 한국이 약 15% 시장점유율로 3위 기록
  • 간편식 컵 떡볶이 등 떡 제품 호주 수출도 전년 대비 약 44% 증가
  • 호주 내 K-푸드 시장 활성화, 수출 다각화나 현지 시장 및 경쟁상품에 대한 분석 선행 필수

나혜인 피디 :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 호주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 Australia-Korea in world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경제 통상 관련 소식 준비하셨죠?

조철규 리포터 : 네, 이번 주 경제 소식은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해외시장 뉴스 내용을 준비했는데요, 호주 식품 바이어가 찾는 K-푸드에 관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 요즘 주변에 보면 한국 음식에 대한 호주 현지인들의 관심이 예전과는 다르게 정말 대단하다고 들었는데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열풍이 더해지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 그렇습니다.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에 의하면, 세계 시장조사 기관인 IBIS World 보고서는 호주 일반 식료품 도매시장 규모를 2022-23년도 기준 227억 호주 달러 규모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팬대믹 여파로 외식소비가 줄었지만 정부 방침 완화를 통해 앞으로 요식업, 관광업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 K-푸드에 대한 현지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시아계 바이어들의 한국 식품 수입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기존에 한국 식품 취급 비중이 낮았던 업체들도 경쟁에 합류해 한국 식품을 취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사실 호주 내 대형 슈퍼마켓인 울월스나 콜스에 가봐도 아시안 식품 코너가 예전에 비해서 커졌고 요즘은 거의 한 라인을 차지할 정도인데요, 한인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방에 있더라도 라면이나 한국 과자 같은 식품들은 현지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 식품 수입액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죠?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호주로 수입되는 식품 중 주요 상품은 역시나 라면류입니다. 코트라에 의하면 호주의 면류 수입액은 2021년 기준 약 1억 5900만 달러인데, 상위 3개국에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라면이 맹활약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 점유율은 인도네시아 15.64, 태국 15.52 한국이 약 15 퍼센트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라면이 대부분 조리 방식이 간편해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좋은데, 한국 라면이 또 호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면과 비슷하게 또 간편식 떡볶이도 주요 품목으로 꼽힌다고 하죠?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요즘 호주 내 한인마트에 가면 간편식으로 컵에 담겨서 조리하기 쉬운 간편식 떡볶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주의 곡물 가공품 수입액은 2021 기준 약 4,668만 달러인데, 이중 한국 떡과 떡볶이 제품 수입량은 약 174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21%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코트라는 떡과 떡볶이 제품을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이는 떡볶이에 대해 잘 모르는 현지인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패키지가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냉동만두가 한국의 주요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호주의 한국 만두 수입액은 2021년 기준 6위로 4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수입액이 낮은 상황이지만 호주에서 만두와 덤플링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또 한국의 경우 해외에는 없는 김치만두 또 야채와 두부로 속을 채운 만두가 비건 푸드로 취급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한국의 라면과 떡볶이 그리고 만두..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이고 또 외국인들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데 간편식으로 호주에 들어와 호주인의 식탁을 사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류열풍을 타면서 한국의 간편식이 호주에 인기가 많지만, 떡볶이를 제외한 라면이나 만두는 인도네시아, 태국 또 라비올리가 유명한 이탈리아나 중국에서도 많은 수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국 내 기업의 K-푸드 수출 다각화나 현지 시장과 경쟁 제품의 면밀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보다 다양한 한국의 식품을 호주에서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고생하셨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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