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배저리 크릭의 시드니 서부 신공항의 주요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이 공항은 지난 50년 내 호주에서 건설되는 두 번째 공항으로, 1946년에 처음 공약으로 등장했고 1986년에 다시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웨스턴 시드니 국제공항의 사이먼 히키 대표는 내년에 승객과 화물 운송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곧 활주로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며, 수용 인원은 연간 1,000만 명에서 최종적으로 8,1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부 시드니 공항 메트로 라인의 문제점과 어느 항공사가 공항을 이용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관계로 개장일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완료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인구의 중심이 여기 서부 시드니에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신규 공항이 할 일은 단지 활주로나 터미널이 아니라, 브래드필드 도시와 함께 성장할 공항도시로서 경제 활동의 촉매제가 되는 것이고, 시드니가 더 뻗어나가기 위해 이와 같은 비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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