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5월 1일 월요일

Tanya Plibersek

Environment Minister Tanya Plibersek Source: SBS / Supplied

2023년 5월 1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다음주 발표되는 연방 예산안에 흑자 달성 가능성이 제시됐다. 오스트레일리안파이넨셜리뷰(AFR)지는 조세 수입 증가, 복지 지원금 지출 하락과 더불어 이민 근로자들의 재입국에 따른 기대 이상의 정부 수입 증가 등으로 흑자 예산 달성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주 보도했다. 탄야 플리버섹 연방 환경장관은 예산 흑자 달성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임 자유당연립 정부가 1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남겼지만 현 정부가 책임있는 방식으로 예산상 절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방정부가 호주의 도로 및 철로 인프라 프로그램을 검토할 계획이다. 캐서린 킹 연방 인프라 장관은 전문가 패널이 90일 동안 해당 검토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킹 인프라 장관은 전임 정부가 사회 기반 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 정작 시행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 해당 검토에서는 전임 자유당연립 정부하 10년 동안 발표된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준비 중인 프로젝트 약 740개가 검토된다. 이미 건설 중인 프로젝트나 노동당 정부가 총선 공약으로 내 건 인프라 구축 계획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 이번 검토로 호주 전역에서 준비 중인 상당 수의 프로젝트가 취소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컴섹이 발표한 분기별 State of the States 보고서에서 태즈매니아주가 경제적 성과가 가장 뛰어난 주로 나타났다. 태즈매니아주는 강력한 고용 시장, 확고한 시설 투자 등의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얻었다. 태즈매니아주의 3월 실업률은 3.8%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퀸즐랜드주와 남호주주가 공동 2위에 올랐고, 뉴사우스웨일스주가 4위, 빅토리아주와 서호주주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ACT가 뒤를 이었고, 노던 테러토리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 2023-24 회계연도 말까지 국내의 순 이민자 유입량이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거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연방정부의 전망 수치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순 이민자 유입량이 40만 명, 차기 회계연도에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주거지 공급확대가 시급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했고,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무주택자들을 위한 주택구입 지원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무주택자들을 위한 첫 주택 대출 보증금 제도 등 3대 지원 정책을 올해 7월 1일부터 확대 실시한다.

  •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두고 고국의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워싱턴 선언이 미래 세대의 영원한 번영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가장 성공적인 정상외교, 한미동맹이 영원하리라는 결의의 증표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반면 민주당은 한미 간의 ‘핵 공유’ 논란을 집중 부각하면서, 빈손 외교를 넘은 ‘대국민 사기’라고 날을 세웠다. 또 투자 유치와 도청 문제, 대중 관계 악화 등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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