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북부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례 총 4건이 확인되며 빅토리아주의 86일간의 지역감염 ‘제로’ 상황이 종료됐다.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는 두 가지 사례(남성 2명)가 보고된 후 이들 중 한 남성과 함께 사는 한 여성과 아동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 신규 사례 4건 모두 멜버른 북부 휘틀시(City of Whittlesea)에 사는 가족으로 확인됐다.
-남호주주가 내일부터 지방 지역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모두에게로 백신접종을 확대한다.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주정부 보건부가 운영하는 지방 지역 백신접종 센터 35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클리닉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정부가 해외에서 호주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탑승 수속 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았다는 증거를 제출하는 전자 신고제를 도입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무부에 따르면 전자 신고제가 내년 초 시범 운영될 것으로 정부가 기대하고 있다. 백신접종 전자 신고에는 건강 상태, 비자 정보와 여행 기록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지금까지 350만 회분 이상의 백신접종이 이뤄졌고 혈전이 발생한 경우는 25건, 백신과 연관된 사망 건수는 1건으로 집계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이완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중국의 반발이 거세다. 중국 외교부에서 내정간섭이라는 표현까지 나오자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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