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자문이 이번주 전국내각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두 번째 노인 요양원 근무자가 다수의 시설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 11건이 추가돼 위틀시 클러스터가 51명으로 증가했다.
- 빅토리아주의 사업체와 산업 및 노조 단체들이 연방정부가 록다운 기간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앞서 빅토리아주 근로자를 위한 ‘잡키퍼’ 보조금 도입 요구를 거절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재정지원은 빅토리아 주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포터 전 법무장관이 ABC와 루이스 밀리건 기자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호주공영방송 ABC는 성명을 통해 양측 모두 해당 사안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동의했으며 배상금 지급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독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유럽 과학자 2명의 논문이 미국 언론에 소개됐다. 영국 정보기관도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져 중국과의 신경전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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