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3일부터 인도에 체류 중인 호주인들의 귀국을 15일까지 잠정 금지하고 위반 시 형사처벌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인권 침해이자 인종차별적 조치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 서호주주로 돌아온 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대의 이 남성은 멜버른에서 14일의 격리를 마치고 퍼스 외곽지역으로 돌아왔으며 코로나19에 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빅토리아 주에서 첫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가 문을 연 이래 주 내의 백신 접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 내의 요충지에 총 22곳의 대형 접종센터가 가동된 3일 이후 24시간 동안 약 7000명(6923명)이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는 전 주의 하루 평균 접종자 수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호주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실제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인 2%에서 3% 내에서 안정적으로 머물 때까지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인도를 떠난 한국 교민 172명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한 교민들은 곧바로 임시 생활시설로 이동해 7일 동안 격리생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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