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1명이 추가된 가운데 이들 모두 기존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의 실질 확진자(active cases) 수는 81명으로 증가했으며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코로나19 록다운 기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을 돕기 위해 3000만 달러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3000만 달러의 지원 패키지에는 긴급 식량 지원과 긴급 재정 지원이 포함됐다.
-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호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S&P는 호주의 트리플A 등급을 안전하다고 평가했으며 호주 정부의 예산 적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며 등급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호주 정부의 국경봉쇄조치가 최소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호주 재입국을 포기하고 떠나는 임시 이민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내적으로 기술인력 손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섬에 억류돼 있는 타밀 가족의 막내 딸이 패혈증 의심 증세로 퍼스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타밀 출신의 나데살링앰과 부인 프리야 씨 등 일가족 4명은 스리랑카로 강제 추방 일보 직전이던 2019년 8월 법원의 추방 중단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이래 크리스마스 섬 수용소에 억류돼 있다.
-고국에서는 숨진 공군 부사관이 제때 조력을 받지 못했다며 유족 측이 첫 국선변호인을 고소했다. 공군 검찰도 수사대상에 오른 가운데 2차 가해 혐의자의 집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각하 판결(소송 요건 못 갖춤)이 나왔다. 과거 한일 청구권 협정이 근거로 제시됐는데 앞선 대법원 판결에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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