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2025년 7월1일부터 수퍼에뉴에이션 계정에 정부 지원 육아휴직수당 적립
- 알바니지 호주 총리...남중국해 중국과 필리핀 선박 충돌, "매우 우려"
-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2명 숨져...민간인 첫 사망
- 고국 의료 이용 피해 신고 누적 900건 넘어...수술 지연 290건
- 연방정부가 2025년 7월1일부터 수퍼에뉴에이션 계정에 정부가 지원하는 육아 휴직 수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알바니지 정부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육아를 위해 퇴직하는 여성의 경우 수퍼 적립이 안 돼 남성에 비해 25%가량 적은 퇴직연금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2025년 7월1일 이후 아이를 출산했거나 입양한, 자격이 되는 부모는 그들의 수퍼 계정에 육아 휴직 수당의 12%가 20주간 (2026년까지 26주로 확대) 추가 지급된다. 현 유급 육아 휴직 수당은 5일간의 최저 임금에 준하는 주당 882달러75센트다. 해당 정책이 시행되면 수퍼 계정에 추가 106달러가 지급된다. 매년 18만 가정이 정부 지원의 유급 육아 휴직 수당을 받고 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중국과 필리핀 선박이 남중국해에서 충돌한 사건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 필리핀 당국은 5일 남중국해에서 통상적 해운 활동을 하던 중 중국 경비정이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며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를 발사하고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그 같은 행위는 위험하다면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자국 영해를 침범한 필리핀에 적법한 절차를 취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정부의 클로징더갭 정책의 일환으로 지정된 19개 목표의 단 5개만 달성 궤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1년까지 달성될 것으로 보이는 두 가지 목표는 정상 체중 아이 출산과 문화 및 경제적 목적에 맞는 토지와 해양 이용에 대한 법적 접근성 강화다. 목표 달성 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은 가정 외 돌봄 시설에 있는 아동의 수와 성인의 수감자 수 감소다. 오는 7월 해당 목표가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노던테러토리 경찰 청장이 원주민 출신의 경찰 수를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클 머피 경찰 청장은 인구의 30%가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이라는 노던테러토리 사회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계속 공격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현지시간 6일 예멘 아덴만에서 화물선이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2명이 숨졌다고 로이터와 AP 통신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티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을 계기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나온 첫 사망자다. 공격받은 선박은 그리스 기업이 소유한 벌크선으로, 사망자 외에도 최소 6명의 선원이 다쳤으며 선원들은 배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고국에서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진료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정부에 접수된 환자들의 피해 신고 사례도 9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 신고 건수가 지난달 19일부터 누적 91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수술지연은 누적 290건으로 늘었고, 의료 이용이 불편하다는 상담은 413건으로 증가했다. 의료 이용으로 인한 법률 상담을 지원한 사례는 지금까지 115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