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5월 8일 월요일

VARROA MITE PRESSER

New NSW Nationals leader Dugald Saunders Source: AAP / DAN HIMBRECHTS/AAPIMAGE

2023년 5월 8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연방정부가 한 부모 가정의 막내가 기존의 8살이 아닌 14살이 될 때까지 한 부모 수당 수급 혜택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8살 이상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정에게 다시 한 부모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면 해당 가정은 2주당 176달러 90센트를 추가로 받게 된다. 알바니지 정부는 한 부모 지원금 확대가 한 부모 가정의 미래를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다.

  •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가 임차료 급등으로 인한 ‘주거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9일 발표되는 연방 예산안에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 녹색당은 노동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호주주택미래펀드(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설립 법안이 수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녹색당은 주택에 지출될 액수가 보장돼야 한다며, 알바니지 정부가 매년 주택 건설에 지출할 해당 펀드로 인한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보장하도록 법안이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두갈드 손더스 농업장관이 뉴사우스웨일스주 국민당 당수로 선출됐다. 이로서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이자 국민당 당수였던 폴 툴리 의원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폴 툴리 의원은 동료인 밴 프랭클린 의원이 주 상원의장직에 도전한 것을 공개적으로는 비판하고, 사적으로는 지지한 것이 밝혀지며 강한 비판에 직면했었다.

  • 호주 최대 건축자재 공급 업체 보랄(Boral)이 근로자 안전 규정 미준수로 18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빅토리아 근로안전청(WorkSafe Victoria)은 2018 년과 2019년 멜버른 채석장에서 근로 관행을 조사한 후 회사 측의 규정 위반을 발견했다. 여기엔 채석장 암석 가공 중인 근로자의 방진 마스크 미착용이 포함됐다. 또한 해당 채석장의 행정 근로자 한 명은 규폐증 진단을 받았다. 보랄 측은 멜버른 치안법원에서 책임을 인정했다.

  • 앤소니 카바인스 빅토리아주 경찰장관이 수십 년 동안 경찰서 구금 중 발생한 원주민 사망과 처우에 관련해 책임성이 결여돼 왔었다고 시인했다. 빅토리아주의 첫 '진실 말하기' 조사에서는 원주민 교도소 수감율이 현저히 높은 것과 관련해 경찰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다. 카바인스 빅토리아주 경찰장관은 지난 5년 동안 인종차별적 행위로 단 1명의 경찰이 해고됐을 뿐이며, 이 같은 사안에 대한 책임이나 처벌이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이라는 의미 외에 여러 성과를 더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자평이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과거사 발언을 끌어낸 것과 오는 23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둔 후쿠시마에 한국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한일관계 훈풍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말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