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간추린 주요 소식 – 5월 20일 수요일

trade tension

Source: AAP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저녁의 SBS Radio 한국어 뉴스 간추린 주요 소식을 팟 캐스트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중국이 호주산 수출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확대하고 호주-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호주산 와인과 유제품, 과일, 해산물, 귀리 등에 대해 중국이 더욱 엄격한 품질검사와 관세인상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중국 관영 매체가 호주 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매 운동을 부추길 가능성도 제기했다.

-중국과의 무역긴장 고조로 호주가 무역 다각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호주는 인도에 대한 수출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콴타스항공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운수노조가 콴타스 정책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콴타스항공은 6월 12일부터 마스크와 청소용 물티슈를 탑승객에게 제공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도 기내 중간열 좌석을 비우지는 않기로 했다. 

-2020년 예측 연구에서 전 세계 탄소배출량이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 세계적 이동 제한 조치와 생산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고국에서는 검찰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대표로 있었던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부실 회계 의혹과 안성 쉼터 의혹 등이 제기돼 수사가 시작된 시점에서 증거자료를 입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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