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호주 여성 애어드리 매트너 양을 성폭행 한 혐의로 지목됐던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애어드리 매트너 양은 자신의 블로그에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하면서, 용의자였던 나이지리아 남성이 지난 화요일 서울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채널9 은 올해 5월 시사고발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을 통해 호주인 여성 애어드리 매트너 양이 한국에서 겪었던 성폭행 사건을 다룬 바 있다.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애어드리 매트너양은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클럽을 찾았다가 성폭행을 당하게 됐으며 이 사건 후 한국 경찰의 수사 태도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애어드리 매트너 양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번 판결은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조용히 침묵만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