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십자로’ 변사 조희봉이 그리는 1930년대 한국

Renowned narrator Hee-bong Cho

Renowned narrator Hee-bong Cho Source: Getty image

21세기 변사의 목소리로 재 탄생한 '청춘의 십자로'가 호주관객들에게 1930년대 한국의 근대화 모습을 선보인다.


1930년대 한국의 향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제 7회 호주한국영화제를 통해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8월 11일과 12일 두 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 흑백 무성영화 시대 정점에 제작된 영화로 당시 처음으로 100% 조선인들로만 제작된 영화이다. 유성영화 시대로 전환되기 직전 무성영화의 전성기를 누렸던 당대 최고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근대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경성의 당시 실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1930년대의 극장 분위기 속에서 변사의 재담은 물론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노래 둥 을 감상하며 2016년 호주에서 1934년의 한국을 만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종합라이브 변사 공연으로 거듭 난 '청춘의 십자로'의 맛깔난 변사 조희봉씨를 한국어 프로그램에서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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