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웡 외무 장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레바논’ 체류자도 탈출 권고
- 연방 총리 중국 방문 앞둔 리쉬월스 사회 서비스 장관, “중국과 의견 달리하는 것 두렵지 않아”
- 호주 소득세 환급 개인 신고 기간 내일로 마감, 자영업자 절반만 소득세 신고 마쳐…
- 맥켄지 상원 의원, 크리스마스 앞두고 ‘생활비 구제 정책’ 촉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분쟁 지역에 영주권자를 포함 약 88명의 호주 시민과 그 가족들이 발이 묶인 상태라고 페니 웡 외무 장관이 확인했습니다. 웡 외무 장관은 이집트와 맞닿아 있는 라파 국경 지역의 국경이 여전히 봉쇄된 상태라 호주 정부가 이들을 데리고 나오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ABC 라디오에 출연한 웡 외무 장관은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호주인들과 민간인들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무력 충돌이 레바논까지 확산될 경우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레바논에 체류 중인 호주인들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민간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을 때 대피할 것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아만다 리쉬월스 사회 서비스 장관이 호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 특정 주요 이슈에 대해서 의견을 달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오는 주말 베이징, 상하이 중국 순방길에 오르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을 가지기 불과 며칠 전에 나왔습니다. 호주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7년 만에 처음입니다. 리쉬월스 장관은 채널 7에 출연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중국 방문은 호주와 중국 양국의 관계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생활비 압박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 천명의 주민들을 연방 정부가 구제해야 한다고 브리짓 맥켄지 국민당 상원 의원이 말했습니다. 호주 최대의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몇 주 앞둔 지금 소매업체들은 시민들이 일상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출을 줄여야만 하므로 판매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맥켄지 상원 의원은 채널 7에 출연 정부는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반드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투표에 4억 5000만 달러를 쓴 것을 봤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의 세금 환급 신고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있음에도 호주 전역 자영업자의 거의 절반가량이 아직도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회계 및 세법 전문 자동 도구인 Hnry가 호주인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개인 사업자 47%는 아직 소득세 신고서를 접수하지 않았고 17%는 아무런 준비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호주인들은 매년 10월 31일까지 소득세 신고세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1500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많은 호주인들이 적은 세금 환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소득세 신고를 미루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소득세 신고 마감일은 회계사를 고용하지 않고 스스로 세금 환급 신고를 할 경우에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