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약 밀매, 외교적 연대, 그리고 자유무역 이념이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마약 밀매 경로에서 유통 거점을 거쳐 수익성 높은 지역 시장으로 발전해 온 많은 태평양 국가들의 변화 과정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로 인해 호주와 뉴질랜드의 자금 지원을 받아 콜롬비아에 본부를 둔 특별 수사팀이 설립됐습니다.
그러나 태평양도서국포럼 회원국 및 라틴 아메리카와의 관계 발전의 동인은 초국적 범죄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미국은 동맹국들, 특히 호주와 같은 국가들이 이 지역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매시대학교 국방·안보 연구 센터의 애나 파울스 부교수
칠레는 태평양 영토인 라파누이를 두고 2021년 태평양도서국포럼의 ‘대화 파트너’가 됐습니다. 4년 후, 칠레는 피지, 파푸아뉴기니, 통가의 대표들이 참석한 남태평양 국방장관 회의를 주최했습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이 지역이 직면한 안보 과제들의 동향과 라파누이에서 군사 훈련을 개최하겠다는 칠레의 제안이 포함됐습니다.
2026년 3월, 아르헨티나 역시 포럼의 대화 파트너가 되는 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현 정부는 강력한 자유무역 이념을 따르며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연고가 제한적인 국가들의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태평양 국가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외교적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부 강대국의 우선순위와 자국의 열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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