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7월 1일부터 호주 최저 임금 3.5% 인상
- 고용부 장관, 근로자의 시간 외 수당 보호할 수 있도록 법안 보완 예정
- 7월 1일부터 회사가 적립하는 수퍼에뉴에이션 비율 11.5%에서 12%로 증가
7월 1일부터 호주 근로자의 최저 임금이 3.5% 인상되는 가운데 아만다 리쉬워스 고용부 장관이 직장 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부터 최저 임금이 3.5% 인상되면 근로자들은 시간당 최저 24달러 95센트, 주당 948달러를 받게 됩니다.
아만다 리쉬워스 고용부 장관은 이번 최저 임금 인상률이 인플레이션을 웃도는 만큼 근로자들이 생활비를 감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쉬워스 장관은 "최저임금을 받는 일반 근로자의 경우 1,70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며 “이는 근로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임금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시워스 장관은 이어서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이 뒤처지지 않고 실질적인 임금 인상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회사가 적립하는 수퍼에뉴에이션 비율이 11.5%에서 12%로 증가하고, 신생아를 돌보기 위해 휴직하는 부모에게도 수퍼에뉴에이션이 적립됨에 따라 두 아이를 둔 엄마의 은퇴 저축액은 약 1만 4,800달러가 증가할 예정입니다.
리쉬워스 장관은 근로자의 시간 외 수당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연방 의회에서 향후 법안을 보완하겠다며 “우리는 선거에서 가져온 내용을 입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리쉬워스 장관은 다가오는 의회에서 알바니지 정부가 재택 근무를 법제화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 산부인과 진료가 메디케어 항목에 추가됩니다. 대면 혹은 화상으로 최소 45분 동안 진행되는 초기 및 후속 상담에 적용되며 폐경 및 폐경기 건강 평가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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