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국 헬리콥터에 조명탄 투하한 중국 비난

NEW NAVY HELICOPTERS

Flares were dropped about 300m in front of the Australian Seahawk chopper. Credit: LCDR Stephan Immerz

호주는 해군 헬리콥터 앞에 조명탄을 투하한 중국 전투기에 대해 "비전문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모든 채널을 통해 중국에 입장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Key Points
  • 지난 4일, 국제 영공에서 중국 전투기 호주 헬리콥터 앞에 조명탄 투하
  • 알바니지 연방 총리 “비전문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
  • 호주 헬리콥터, 유엔 대북제재 집행하기 위한 정규 비행 중…
호주 해군 헬리콥터 앞에 조명탄을 투하 중국 전투기의 행동에 대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비전문적이고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말스 국방 장관은 지난 4일 황해에 위치한 국제 영공에서 J-10 중국 공군 항공기가 조명탄을 발사해 호주 해군의 씨호크 헬리콥터가 이를 피하기 위해 대피해야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명탄은 호주의 헬리콥터 전방 300미터 앞, 상공 약 60미터 위로 투하됐습니다.

다행히 헬리콥터는 조명탄 투하로 영향을 받진 않고 탑승 승무원 모두 무사합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의 헬리콥터가 유엔의 대북 제재를 집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 영공에서 정기 비행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 사건과 관련 모든 레벨을 통해 중국에 매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라며 “이는 비전문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간주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호주 국방부 요원들은 유엔의 북한 제제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라며 “ 호주 군인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위험에 처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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