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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담는다.. 하지만 프라이버시가 염려된다면?’.. Tinybeans

Co-founder of Tinybeans, Stephen O'Young
Co-founder of Tinybeans, Stephen O'Young Source: SBS

호주 주식시장 ASX에도 이름을 올린 타이니빈스는 다음 목표가 5년 안에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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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nah Sinclair, SBS Small Business Secrets,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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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식시장 ASX에도 이름을 올린 타이니빈스는 다음 목표가 5년 안에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부모로서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요?

처음 일어서서 걸음마를 떼는 순간, 부모의 손을 떠나서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던 날, 초등학교 혹은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사진이나 비디오에 담고,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 하는 것은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겁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출력해서 사진첩에 고이 간직해 뒀지만 요즘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그러한 풍속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셜미디어에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 역시 매우 많은데요. 특히나 아이들의 사진은 가급적 일반적인 소셜미디어에는 올리지 않는 분도 늘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범죄에 악용된다거나, 아이의 사생활이 침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죠.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셜 미디어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01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타이니빈스 입니다.

타이니빈스에서는 아이들의 어릴 적부터 사진, 비디오, 글들을 올릴 수 있지만 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부모가 허락한 가족과 친지 등에 국한됩니다. 미리 정해진 수신자들은 손주와  조카의 사진이 업데이트 되면 이메일을 받게 되고 그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기능도 더해져 아이가 시기별로 커가는 모습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타이니빈스의 창립자이자 마케팅 책임을 맡고 있는 사라 제인 커티니 씨는 “아이들이 자라고 생활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타이니빈스”라면서 “아이들의 일상의 모습들을 중요한 사람들과만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베이비 저널, 온라인 아기 신문’이라고도 불리는 타이니빈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창립자이자 개발자인 스티븐 오영 씨에게서 나왔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오영씨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호주와 홍콩에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2012년 이 사이트를 처음 개발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마케팅 전문가인 사라 제인 커티니 씨와 함께 힘을 합치게 됐죠. 그해 연말에는 또 한 명의 공동 창립자 에디 겔러 씨가 합류하며 미국 뉴욕에 첫 번째 사무실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타이니빈스 이용자들의 상당수는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인데요. 입소문을 타고 타이니빈스를 이용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창립자인 커티니 씨는 호주의 경우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할 때 미국보다는 더 신중한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니빈스는 사업 초창기 3년 동안 수익을 전혀 거두지 못했는데요. 현재까지 타이니빈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160만 명으로 늘었지만 이 중에서 단 5%만이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고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이니빈스의 수익 모델은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광고 수익이 주를 이룹니다.

커티니 씨는 “작은 자영업체로서 우리가 기대하는 수익이라면 먼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불과 2년 전만 해도 쉽지 않았던 15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이르렀다는 것만도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주식시장 ASX에도 이름을 올린 ‘타이니빈스’는 다음 목표가 5년 안에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티니 씨는 많은 연예인들과 정부 고위직 사람들이 타이니빈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타이니빈스를 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사진들이 인터넷에 흘러다니지 않도록 하려는 프라이버시 존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단의 다시 듣기(PODCAST)를 통해 방송 내용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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