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퀸즐랜드 주총리, 호주경제개발위원회 연설에서 새로운 에너지 계획 발표
- 620억 투자… 2032년까지 재생 에너지 목표 70%로 상향 조정
퀸즐랜드 주정부가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를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고 이를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수요일 호주경제개발위원회 연설에서 620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 자리에서 퀸즐랜드주의 석탄 화력 발전소가 점진적으로 “청정에너지 허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즈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팔라쉐이 주총리는 지난 10년 동안 퀸즐랜드가 겪었던 100여 건의 자연재해를 언급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지금 바로 투자해야 한다”라며 “2035년까지 620억 달러가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에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및 일자리 계획은 수소, 중요 광물, 재생 가능 기술 공급을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에 초점이 맞춰진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랜드주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미 우리가 사는 지역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섬 한 곳에서는 지상 4미터 높이에 달하는 지주 위에 집을 지어야 한다. 방조제 2개가 건설됐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가 전체 지역 사회를 쓸어내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또 다른 방조제를 건설하고 있다. 여러분은 이 일이 투발루나 바누아투, 혹은 태평양의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시나리오는 현재 퀸즐랜드주에서 진행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