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비 상원 의원, 국방부 최고위 지휘부 ‘국제 형사 재판소 제소’ 의지 밝혀...

Graphic showing Jacqui Lambie, a Victoria Cross, and an Australian SAS soldier.

Jacqui Lambie has called for an international investigation into senior Australian military figures.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범죄를 자행한 혐의로 호주 국방부 최 고위 지휘부를 헤이그 국제 형사 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재키 램비 무소속 상원 의원이 발의했지만, 정부, 야당, 녹색당은 서류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Key Points
  • 재키 램비 상원 의원, 호주 국방부 최고위 지휘부 국제 형사 재판소 제소 촉구
  • 램비 상원 의원, “호주 군 최고위 지휘부,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아…”
  • 정부, 야당, 녹색당, 지지 거부 “서류 검토할 시간 필요해…”
태즈매니아를 지역구로 하는 재키 램비 무소속 상원 의원이 호주 국방부의 최 고위 지휘부를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범죄를 자행한 혐의로 국제 형사 재판소에 제소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군에서 복무한 바 있는 램비 의원은 상원 의회에서 실시한 감정적인 연설에서 헤이그 재판소가 호주의 최 고위 지휘부를 “지휘 책임의 렌즈를 통해”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주의 지휘부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램비 상원 의원은 “정부는 이 일이 이렇게 사라지길 바라고 있는 게 틀림없다”라며 “호주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범죄를 일으켰다고 수사된 것을 잊어버리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 지휘부는 무료 통행권을 가졌고, 사병들이 대신 희생했다”라며 “우리는 본인은 잊지 않았고, 이는 잊혀져는 안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램비 상원 의원은 국제 형사 재판소의 카림 칸 수석 검사 앞으로 된 서한을 가져와 군 최고 지휘부의 제소를 의회에서 발의했지만 정부와 야당, 녹색당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서류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서한에서 램비 상원 의원은 칸 수석 검사에서 “불 처분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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