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민 세 명 중 두 명이 구직수당인 뉴스타트(Newstart) 수급자에게 일회성 현금 보너스를 지급해 크리스마스 시즌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호주 국민 대부분은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최소 250달러는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의뢰한 진보적 성향의 싱크탱크, 호주연구소(Australia Institute)는 크리스마스 시즌 정부가 좀 더 관대하기를 호주 국민들이 바라고 있음이 자명해졌다고 밝혔다.
호주연구소의 에보니 바네트 정책국장은 지난 일요일(December 22) “크리스마스에 스크루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바네트 정책국장은 연말연시에는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기 마련이지만 구직수당인 뉴스타트 수급자들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 호주 국민 세 명 중 두 명 꼴로 보너스 지급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소득 4만 달러 미만 가정의 호주인 4분의 3이 이를 지지했다.
반면, 연봉이 높은 호주인일수록 뉴스타스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보너스 지급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20만 달러 이상의 고 연봉자들이다.
대부분의 호주 국민은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25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편, 호주 국민 약 30%는 최소 500달러는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당연립과 원내이션당 지지자들은 해당 보너스 지급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소 500달러의 보너스를 지지하는 이들 역시 원내이션당 지지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40달러에 불과한 구직수당인 뉴스타트를 인상해야 한다는 촉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