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지는 2016 인구조사를 통해 다양성이 각인됨에 따라 이같은 역동성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에이지는 2016년 인구조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 인구의 다양성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호주의 인구조사는 매 5년마다 실시되는데요, 최근 국가 현황을 보여주는 인구조사 결과 호주의 인구의 거의 절반은 해외 출생이거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은 해외 출생으로, 4명 중 최소 한 명 꼴로 해외 출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출신이 여전히 최대 이민자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 출생 호주인 비율에서 아시아계가 유럽계를 앞질러, 지난 5년 동안 중국과 인도 출신의 이민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디에이지는 이번에 발표된 2016 인구조사의 일부 결과는 공공정책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잇따른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주국민 3분의 2 가량은 결혼 평등을 지지합니다. 디에이지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국민의 의사를 묻는 플레비사이트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비용만 낭비할 뿐이며 성소수자 공동체에 끔찍한 피해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의회 내에서 의원 개개인의 자율 투표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구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호주인의 주택 소유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50년 전 호주 가정의 최소 70%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구입할 계획이 있었던 반면, 지금은 3분의 2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투기업자들이 부동산 투기에 네거티브기어링제도와 양도소득세 혜택을 악용함으로써 적정 가격의 주택 물량이 부족한 데 일부 기인한다고 분석합니다. 디에이지는 이 같은 현상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구 증가 속도에 대한 타당한 논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디에이지는 하지만 그 맥락은 이민이 호주를 경제적, 사회적으로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라며, 인구조사 자료가 이 같은 논의를 보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