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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및 가스 발전소 포함 ‘용량 메커니즘’…재생에너지원 전환 늦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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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acity mechanism

The ESB has released a paper recommending coal and gas-fired generators as an ongoing part of the energy mix.(AAP Image/ AP Photo/Thanassis Stavrakis) Source: AP


Published 20 June 2022 at 6:33pm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SBS

에너지안보이사회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더불어 석탄 및 가스 화력 발전소도 보상을 받도록 하는 '용량 메커니즘' 초안을 발표하자 신재생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늦출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Published 20 June 2022 at 6:33pm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SBS


에너지안보이사회(ESB: Energy Security Board)는 호주의 에너지 믹스의 일부로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 유지를 권고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High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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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안보이사회…국가전력시장에 ‘용량 메커니즘’ 추가하는 초안 공개
  • 일각에선 화력발전소 배제할 것 촉구
  • 이사회 측...전력공급 안정화 위해 불가피,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영향 없다고 주장

에너지안보이사회는 국가전력시장(NEM)에 ‘용량 메커니즘(capacity mechanism)’을 추가하는 초안을 공개했다.

이 초안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더불어 석탄 및 가스 화력 발전소도 보상을 받을 자격이 된다.

'용량 메커니즘'은 수요 폭증과 같은 비상 발전 수요에 대응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 용량 유지에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일각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만 ‘용량 메커니즘’ 제도하에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에너지안보이사회는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가 배제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사회 측은 용량 메커니즘에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를 포함시키는 것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 장관도 용량 메커니즘은 신재생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지지하고 있어 정부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와도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보웬 연방 에너지 장관은 전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타주의 에너지 장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웬 에너지 장관은 “오늘 발표된 보고서는 다음 단계로, 각 주 및 테러토리 장관들과 나에게 해결해야 할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주 몇 달 동안 이들 문제 해결에 협력할 것으로, 각 주 및 테러토리 에너지 장관이 보여준 호의에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면한 문제 해결에 효과를 보일 용량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으로, 이 메커니즘은 호주가 신재생에너지에 더욱 초점을 맞춰 전력망에 대한 일대 변혁에 착수하면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주 전역의 에너지 장관들은 오는 24일 회동할 예정이다.

해당 초안에 대한 의견서를 수렴한 후 세부 계획에 대한 내용이 각 주 및 테러토리 에너지 장관들에게 올해 말께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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