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대표 국립 박물관에서 한국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 축제 동시 개최
- K-pop·드라마 등 익숙한 콘텐츠를 넘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과 이해 확산
- “한국 문화의 소프트 파워 실감”… 전시 통해 창의성과 스토리텔링 주목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이 지난 11일 한국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K-fest 한국 문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를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K-fest 한국 문화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SBS 한국어 프로그램의 공개 방송에 출연한 호주국립박물관 마이클 쿡 부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K-pop, K-드라마, 영화,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흐름을 조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어로 직접 인사를 전한 쿡 부관장은 과거 4년간의 한국 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다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오늘 같은 날에는 서울에서의 기억이 더욱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합정동에 살면서 여의도에서 근무했다”며 “청계천 연등 축제와 같은 행사들도 인상 깊었고,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한국계 선 리(Sun Lee) 씨는 “K-pop, 드라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의 소프트 파워가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호주 내 한인 사회와의 연결성도 강조됐습니다. 선 리 씨는 “호주에서 활동 중인 영화감독 앤드류 언디 리, 채정은 셰프, 한복 디자이너 미란다 데이, 힙합 그룹 1300 등 다양한 인물들이 소개되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확장이 콘텐츠를 넘어 사람과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쿡 부관장은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않은 이들을 향해 “한국 문화에는 즐거움과 에너지, 그리고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며 “전시를 통해 누구나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 전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캔버라 호주 국립 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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