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에도 이어진 발걸음… K-fest 찾은 캔버라 한인 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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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하 캔버라 한인회장, 이경숙 캔버라 한인 부회장, 박길원 캔버라 사랑방 부방장 Credit: SBS Korean

캔버라 호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린 K-fest 한국 문화 축제에 예상보다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여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서로를 잇고 돕는 공동체로서 캔버라 한인사회의 역할과 의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Key Points
  • 캔버라 K-fest 한국 문화 축제,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과 한인 동포 참여
  • 캔버라 한인사회, 규모는 작지만 활발한 ‘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 “국립 박물관에서 열린 한류 행사, 감격적인 순간”

캔버라 호주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에서 열린 K-fest 한국 문화 축제.

지난 11일 기온이 크게 떨어졌지만 많은 인파가 몰렸고, 특히 예상보다 많은 한인 동포들이 축제를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일부 동포들은 “이렇게 많은 한인들이 함께한 것이 놀랍고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SBS 한국어 프로그램 공개방송에는 박경하 캔버라 한인회장, 이경숙 부회장,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 ‘캔버라 사랑방’의 박길원 부방장이 참여해 캔버라 한인사회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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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캔버라 사랑방’ 박길원 부방장, 캔버라 한인회 이경숙 부회장, 박경하 회장, SBS 한국어 프로그램 나혜인 책임 프로듀서 Credit: SBS Korean

2021년 센서스 기준 약 2,500명의 한국 출생자가 거주하는 캔버라는 시드니나 멜버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여러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박경하 한인회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행사로 교민들이 함께 모이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라며 다문화 페스티벌과 코리아 데이 등을 소개했습니다.

‘캔버라 사랑방’ 단톡방을 운영하는 박길원 부방장은 “약 2,400명의 회원이 참여해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나누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규칙도 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소통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도시를 떠나 여유 있는 생활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캔버라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힙니다.

이경숙 부회장은 “캔버라는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자녀 교육 환경이 좋은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경하 회장 역시 “쾌적한 환경과 높은 치안 수준을 갖춘 도시”라며 “정착을 고려해볼 만한 곳”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K-fest 한국 문화 축제는 한인사회에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박경하 회장은 “한국만을 위한 대규모 행사가 열린 것은 드문 기회”라며 “한국 문화와 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길원 부방장도 “국립 박물관에서 한류 행사가 열린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캔버라 한인사회는 작지만 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숙 부회장 역시 “서로 돕고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가 형성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캔버라 한인사회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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