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정부, “화이자 백신 부족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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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rtur Widak/NurPhoto via Getty Images

연방 정부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자 빅토리아 주 정부는 지침을 따르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미 화이자 백신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Highlights
  • 화이자 백신 접종 권장 연령 확대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 취소 대량 발생
  • 켈리 수석 의료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2차 취소하지 말 것”
  • 빅토리아 주 정부, 화이자 백신 공급 부족 토로
어제 연방 정부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의 연령을 기존 50세 미만에서 60세 미만으로 상향 조절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대량 예약 취소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백신 접종 지침 변화는 호주에서 50대 시민 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드문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한 뒤 일어났다.

폴 켈리 수석 의료관은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하 84만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예약을 취소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 보건 당국은 연방 정부의 바뀐 지침을 따라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화이자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레그 헌트 보건 장관은 더 많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주문이 들어간 상태이며 빅토리아 주의 백신 할당량이 삭감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제론 와이마 빅토리아 주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대응 담당 지휘관은 화이자 백신 공급 부족이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와이마 지휘관은 “주 정부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 이용 가능한 화이자 백신의 수가 얼마 되지 않다는 것은 답답한 일”이라며 “더 많은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고 나면 프로그램을 재 측정할 수 있을 텐데, 당장 빅토리아 주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의 전환은 간단하지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는 기존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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