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필드 상공 회의소장 “자영업체 성공, 변화를 따라잡아야 한다”

President of the Fairfield Chamber of Commerce Vince Movizio says his family has run businesses in the local area for 130 years.

President of the Fairfield Chamber of Commerce Vince Movizio says his family has run businesses in the local area for 130 years. Source: Supplied

향후 12개월 동안 호주에 정착할 예정인 1만 2천 명에 이르는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중 상당수가 시드니의 페어필드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자영업체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의 페어필드(Fairfield)! 호주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 사회로 알려진 이곳은 베트남, 아시리아,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제 향후 12개월 동안 호주는 1만 2천 명에 이르는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들을 받아들이게 되며, 이들 중 상당수가 시드니의 페어필드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예측된다.

페어필드 상공회의소의 소장이면서 레이 화이트 페어필드의 대표인 빈스 모비지오 씨에게 이 지역의 다문화주의와 비즈니스 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지역의 토박이라 불리는 빈스 씨의 가족이 페어필드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해온지 무려 130년이 넘었다. 빈스 씨가 지금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업체는 지난 2013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시작 당시에는 매우 작은 규모의 업체였지만 지금은 크게 사업이 번창했다.

부동산 붐과 함께 주택 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인 페어필드지만 빈스 씨는 소규모 자영업 부문은 아직 뒤처진 부분이 많다고 진단한다. 때문에 지역의 상공 회의소와 시티 카운슬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소규모 자영업을 번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스 씨는 페어필드 지역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들고 있는 만큼, 사업체들 역시도 이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즈니스 역시도 지역 사회의 요구와 함께해야 한다
빈스 씨는 앞으로 호주에 들어오게 될 많은 수의 난민 유입을 언급하면서 페어필드에서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가게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페어필드 지역의 수많은 가게들은 이민자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하면서 물건을 팔고 있다고 말한 빈스 씨는 정부가 나서서 더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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