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 회계연도에 사용할 전체 예산 규모는 약 8,332억 달러로, 전년보다 475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Key Points
- 2026 호주 연방 예산 규모: 약 8,322억 달러… 475억 달러 증가
- 가장 많은 돈 ‘사회보장과 복지 분야’에 사용… 전체 예산 1/3 수준
- 가장 큰 세수원은 개인소득세
5월 12일 화요일 저녁, 호주 정부의 2026 연방예산안이 발표됐습니다.
호주 연방예산은 규모가 워낙 커 일반 시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연방예산을 ‘100달러’로 단순화해, 정부가 어디에 얼마나 돈을 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새 회계연도에 사용할 전체 예산 규모는 약 8,332억 달러로, 전년보다 475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를 100달러로 환산하면 가장 많은 돈이 사회보장과 복지 분야에 사용되는데요. 전체 예산의 약 3분의 1 수준입니다.
전체 예산을 100달러로 봤을 때, 37달러 10센트가 연금과 실업수당, 장애지원, 가족지원 등 사회보장·복지 분야에 투입됩니다.

두 번째로 큰 지출 분야는 의료·보건입니다. 메디케어와 공공병원, 의약품 지원 등을 포함한 의료·보건 분야에는 16달러 40센트가 배정됩니다.
교육 분야에는 6달러 90센트가 사용되며, 국방 분야에는 6달러 20센트가 투입됩니다. 여기에는 AUKUS 핵잠수함 사업과 국방력 강화 예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 재정은 어디서 들어올까요? 가장 큰 세수원은 개인소득세입니다.
정부 수입 100달러 가운데 약 47달러 90센트는 개인소득세와 기타 원천징수세에서 나옵니다. 기업세는 19달러 30센트, GST는 약 13달러를 차지합니다. 휘발유와 디젤 등에 부과되는 유류세는 약 3달러 50센트 수준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생활비 부담 완화와 주택 문제 해결, 그리고 세제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근로자 세금 감면과 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경제 회복력을 높이고,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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