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에 따르면 호주 성인의 11%에 해당하는 약 2백만 명의 호주인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부동산 투자자의 70%는 한 채의 주택을 보유한 반면에, 20%는 두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세 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투자자도 10%나 됐다. 한편 파이낸셜 그룹 시티의 보고서는 호주 주택에 투자한 사람들의 12%가량이 6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호주중앙은행은 2014/15 회계 연도에 5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투자자의 수는 9년 전에 비해 무려 7.5%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택 투자자 세부 분류 – 수입 규모
연간 수입이 5만 달러 미만인 사람들의 11%가 주택 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 반면에 연 수입 10만 달러에서 5십만 달러 사이의 사람들 중 30%가 주택 투자를 한다고 답했다.
주택 투자자 세부 분류 – 연령
전체 주택 투자자의 약 22%는 60세 이상이었다. 특히 60세 이상 주택 투자자는 2005년 이후 10년 만에 그 수가 거의 2배로 늘었다.
주택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50세에서 59세 사이였고, 다음으로 40대, 60세 이상은 그 뒤를 이었다.
39세 미만은 전체 주택 투자자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30세 미만의 젊은 투자자는 6%를 차지했다.
주택 투자자 세부 분류 – 직업
교사, 법률인,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이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전체 부동산 투자자의 17%가 이 같은 전문직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4/15 회계 연도에 부동산 투자자 중 전문직 비율은 22%를 기록했기 때문에 그 비율은 몇 년 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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