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는 1승 2무 승점 5점을 얻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E조 3차전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2-0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조 2위 스위스는 F조 1위 스웨덴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전반 30분 스위스의 블레림 제마일리가 첫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11분 코스타리카의 켄달 와스톤이 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스위스는 후반 42분 앤서니 드르미치가 다시 한 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찬 페널티킥이 스위스 골키퍼 얀 좀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경기는 2-2로 마쳐졌다.
한편 1승 2패 승점 3점의 세르비아와 1무 2패 승점 1점의 코스타리카는 16강 탈락이 확정되며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