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노인 요양 시설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의 최종 보고서 다음 주 공개
- 모리슨 연방 총리, 주말 동안 최종 보고서 검토
오랫동안 기다렸던 노인 요양원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얄 커미션의 최종 보고서가 드디어 다음 주 공개된다.
최종 보고서는 오늘 데이비스 헐리 총독에게 전달됐고,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주말 동안 보고서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열 커미션은 28개월 동안 641명의 증인이 출석한 23번의 청문회를 통해 노인 요양 시설의 방치와 부실 운영에 대해 조사했다.
작년 10월 발표된 중간 보고서에서는 업계가 노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실패했다며 시스템을 보완할 긴급한 권고 사항 몇 가지를 먼저 발표한 바 있다.
대부분 연방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노인 요양 업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무려 685명의 요양 시설 입주자가 사망하면서 조사의 대상이 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충격을 주는 내용의 보고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로열 커미션의 보고서는 수 십 년 동안 자행된 심각하고 충격적인 이슈들을 발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필요한 모든 것이 행해지도록 정부, 의회, 초당적인 차원에서 지원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 전역으로 노인 요양 시설에 입주한 사람은 24만 명으로, 여기에는 장애 시설에 입주한 6000여 명 이상의 젊은 층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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