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총리…올해 첫 네셔널프레스클럽 연설
-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당 투자 시사
- 국방 전략 검토보고서 ‘비기밀버전’ 5월 예산안 전 대중 공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올해 첫 네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노동당 정부는 국가방위력을 강화하고 잠재적 침략국을 단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국방 전략 검토보고서(Defence Strategic Review)에 대한 언급과 함께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당한 투자를 시사했다.
그는 “정부는 호주의 자주권을 위해 그리고 역내 관계 강화와 전 세계에서 호주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영국과의 오커스(AUKUS) 파트너십이 호주의 국가 안보 프레임워크의 중심임을 확인한 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5월 연방 예산안 발표 전 국방 전략 검토보고서의 ‘비기밀버전(unclassified version)’이 대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알바니지 정부는 지난해 8월 향후 10년과 그 이상의 기간 전략적 도전과제에 대한 호주군의 대비 상황을 검토할 것을 스티븐 스미스 전 국방장관과 앵거스 휴스턴 전 합참의장에게 의뢰했고 국방 전략 검토보고서가 지난주 정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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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지 총리는 비기밀버전이 공개되기 전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명확히 하고 싶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첫째는 총선 전 로위연구소에서 말했듯이 노동당 정부는 우리 국가를 보호하고 잠재적 침략국을 단념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호주 방위군이 반드시 보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메워야 하는 군사 역량의 격차에 반드시 초첨을 맞추는 한편 호주방위군 소속의 남성과 여성 인력들이 행한 훌륭한 서비스를 우리는 결코 잊어선 안된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강화에 따른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보고서는 호주의 전략이나 역량에 대한 격차를 식별해 방안을 제시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