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인도네시아, 역사적 공동 안보 조약 체결
- 정부, 시드니 빅토리아 배럭스 폐쇄 결정… 국방 예산 재배치
- 퀸즐랜드 남성, 아동 학대 관련 혐의 596건으로 기소
- 이재명 대통령, ‘투기성·비거주 1주택’ 정조준… 부동산 강경 메시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안보 협력의 새 이정표를 세웁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늘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공동 안보 조약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두 번째 임기 중 인도네시아를 두 번째 방문해 지난해 11월 발표된 호주-인도네시아 공동 안보 조약을 공식 체결합니다. 이번 조약은 국방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비동맹 노선을 유지해 온 인도네시아의 정책 변화로 평가되며, 양국이 안보 현안에 대해 정상 및 장관급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공동 대응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출국에 앞선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연방 의회에서, 이번 조약이 양국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방부 소유 일부 부동산의 매각을 발표한 연방 정부가 시드니의 역사적인 군 시설인 빅토리아 배럭스를 폐쇄합니다. 국방부 장관 겸 연방 총리 권한대행인 리처드 말스 장관은, 2020년 이후 해당 시설 유지에 약 5천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향후 10년간 2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말스 장관은 빅토리아 배럭스는 현재 3분의 2가 비어 있고, 주로 행정 인력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유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방 정부는 폐쇄 이후 해당 부지를 일반에 개방해 역사 유적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퀸즐랜드에서 한 남성이 아동 학대 관련 혐의 596건으로 기소돼 오늘 법원에 출석합니다. 퀸즐랜드 메리버러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은 현재 구금 상태로, 경찰은 지난주 이 남성의 자택에서 전자기기를 압수해 자가 제작된 아동 학대 영상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수사팀은 이 남성이 호주와 해외에 거주하는 459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2만 3000여 건의 영상과 이미지를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남성이 온라인에서 남성과 여성으로 위장한 다수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그루밍과 협박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학대 자료를 직접 수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보도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다음 기관에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생명의 전화 13 11 14, 자살 도움 서비스: 1300 659 467, 어린이 도움 전화 1800 55 1800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다주택자를 겨냥해 연일 ’고강도 메시지’를 낸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엔 ’투기성·비거주 1주택’에까지 화살을 겨눴습니다. 다주택을 압박했더니 1주택자의 갈아타기가 꿈틀거린다.’는 기사를 SNS에 올린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제도 종료를 앞두고, 인기 지역으로 옮겨가려는 시장 수요에 대한 생각을 함께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거용이 아니라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것도 하지 않는 게 이익일 거라며, ’투기성·비거주 1주택’을 정조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중계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부동산 문제를 ’망국적’이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지방 주도 성장을 근본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사활을 건 모습으로, 청와대 내부에선 현재까지 여론의 반응 또한 나쁘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