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주 경매 물건 수는 1,732건을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갔지만 경매 낙찰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월 23일 일요일을 마감으로 한 호주 전역의 경매 물건 수가 1,732건을 기록하며 부동산 경매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부활절 연휴가 끼어있던 한 주전의 경매 물건 수는 493건으로 하락했었다.
지난주 경매 물건 수는 다시 고공비행을 시작했지만 주간 경매 낙찰률은 72.1%를 기록하면서 최근 들어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한 주전 경매 낙찰률은 73.9%였으며, 그 전주는 77.6%를 기록하는 등 지난 몇 주 동안 경매 낙찰률은 74%~77%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해 왔었다.
지난주 경매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호주 전역의 경매 물량 총 1,732건 중 절반에 가까운 823건이 멜번에서 행해졌다는 점이다. 멜번은 다른 주와 비교해 볼 때 경매 낙찰률 역시 월등히 높았다. 전국 평균 72.1%보다 무려 5%가량 높은 76.8%의 경매 낙찰률을 보이는 등 멜번은 지난주 호주 경매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주에 멜번 다음으로 많은 경매 물건수를 기록한 곳은 시드니였다. 지난주 시드니에서의 경매 물건 수는 585건으로 경매 낙찰률은 75.8%를 기록했다.
한편 브리즈번의 한 주간 경매 물건 수는 134채에 불과했으며 경매 낙찰률은 45.8%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호주 국내 5개 주도의 주택 가격은 전주에 비해 0.2%가 하락했으며 이중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집값은 나란히 0.4% 하락했다. 하지만 1년 전 주택 가격과 비교해 보면 5개 주도의 주택 가격은 평균 11.8%가 상승했다.
특히나 연간 집값 상승을 이끈 주도는 여전히 멜번과 시드니로 기록됐다. 지난주 기준으로 멜번의 평균 집값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16.3%가 상승했으며, 시드니의 집값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16.2%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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