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호주 경제 성장률, 평균치 밑돌 듯…”

Housing market

The downward trend in housing means things are looking less rosy in that sector. (AAP) Source: AAP

집값 하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 호주의 경제 성장률이 평균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집값 하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 호주의 경제 성장률이 평균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Deloitte Access Economics)가 발표한 최신 비즈니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이에 따라 일자리 증가세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더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임금 인상 역시 개선이 지연되고, 현재 2%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물가 상승률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딜로이트는 “향후 집값이 하락하고 신규 주택 건축 수가 줄어듦에 따라 호주인들이 더욱 보수적인 성향을 띨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딜로이트의 파트너로 일하는 크리스 리차드슨 씨는 “무역 긴장이 발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현금 보관을 중시하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일반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딜로이트는 연방 정부가 흑자 예산을 예상하는 동안 주정부는 오히려 수입이 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정부의 수입원이라 할 수 있는 주택 인지세와 GST는 집값 하락 시기에 맞춰 오히려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문가들은 호주 내 의료, 전문 서비스, 공공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광산 업계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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