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세셀자 다문화부 차관은 시민권 테스트에 영어 능력 시험이 추가된 이유를 서비스 업 중심의 산업 구조 변화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연방 정부의 다문화부 차관이 호주 시민권 취득을 위해 영어 시험이 추가되는 이유를 호주의 산업 구조의 변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앞으로 시민권을 받기 위해서는 능숙하게 영어를 사용해야 하며, 이는 시민권을 받기 위한 핵심 필수 사항이 될 것"이라며 "호주 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말하는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른 많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호주의 산업 구조 역시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제드 세셀자 연방 다문화부 차관은 "부모님이 이민을 오셨던 때와 비교해 보면 영어 사용 능력은 오늘날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세셀자 차관은 이어서 "정부는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드 세셀자 다문화부 차관은 "부모님이 이민을 왔던 1950년대와 1960년 대는 지금과는 근무 환경이 매우 다르다"라고 말하면서 "당시만 해도 영어를 제한적으로만 사용해도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호주로 이민을 온 사람들의 경우에는 "기능에 맞는 영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어려워졌다"라고 말했다.
연방 위원회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21세기로 접어들며 호주의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호주 전체 노동자의 75%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호주의 산업 구조에서 서비스 산업 부문이 훨씬 커지고, 중요해 짐에 따라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일을 하기 위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 세셀자 차관의 주장이다.
한편 노동당의 머레이 와트 상원 의원은 "호주의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는 영어 시험이 없을 때도 잘 이뤄졌다"고 말하며 "영어 구사 능력을 요구하지 않아도 호주는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통합되어 왔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셀자 다문화부 차관은 "직장에서 공용어인 영어로 함께 소통함으로써 함께 통합될 수 있다"라며 영어 구사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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