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적 홍수사태…정부 대응 조사해야

Scott Morrison and his wife Jenny visit the flood affected property of Darren Vaughan and Chloe Konispoliatis

Scott Morrison and his wife Jenny visit the flood affected property of Darren Vaughan and Chloe Konispoliatis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한 재앙적 홍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조사해야 한다는 촉구가 강하게 일고 있다.


Highlights
  • NSW∙QLD 홍수사태, 주정부 및 연방정부 대응 조사해야
  • 전직 긴급서비스 국장들…연방총리, 선제적 재난 대비 실패
  • 연방정부, 48억 달러 긴급대응기금 적절히 활용 못한다는 비판에 직면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한 재앙적 홍수 사태에 대한 주정부는 물론 연방정부의 대응까지 망라하는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촉구가 일고 있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정부의 이번 홍수 사태 대응방식에 대한 ‘적절한’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주정부뿐만 아니라 연방정부가 이 같은 홍수 사태에 대비하고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더 광범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촉구 역시 일고 있다.

전직 긴급서비스 국장들로 구성된 '기후행동을 위한 긴급사태 지도자들(Emergency Leaders for Climate Action)이란 단체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홍수 사태에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자유당연립은 자연재해 대비와 관련 ‘방치’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호주방위군 투입에 의존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며, 호주 정부가 경고 징후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헌터 지역구의 조엘 피츠기본 노동당 의원은 채널7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가 최근 홍수 사태가 발생한 이후 대응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피츠기본 의원은 노던 리버스와 퀸즐랜드주에서 최근 홍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정부가 행동을 취했어야 했는데 대응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48억 달러의 긴급대응기금이 있고 재난과 재난 사이에 대비를 위해 이 기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2019년 설립한 48억 달러 규모의 긴급대응기금(Emergency Response Fund)을 이번 홍수 사태와 같은 재앙적 재해를 방지 또는 대비하는 데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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