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물가 4.6% 급등…3년 만에 최고치, 금리 인상 압박 커진다
- 중동 분쟁 여파에 유류비 33% 폭등…생활비 전반 상승세
- 전문가 “물가 충격 수개월 지속 전망…가계 부담 확대 우려”
호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리 인상 압박과 경제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4.6%로 상승해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연료비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사이 약 33% 급등했고, 교통비는 9% 이상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번 물가 상승은 주거비와 에너지 비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5%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기준금리가 4.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가 다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중앙은행이 상황을 지켜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호주 경제는 다른 선진국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유류세 인하 등 대응 조치를 통해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물가 충격은 앞으로 몇 달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가 3~6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2차 물가 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대출자들의 상환 압박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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