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11월 2일-8일 시드니 캐리지웍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 2025 K-콘텐츠 플래닛 인 오스트레일리아’
- K드라마·웹툰·게임·뷰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 체험한 뒤 NMIXX, ONF 의 K-Pop 콘서트로 마무리
-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대행, “호주는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잠재력 큰 시장”
K-POP, K-게임, K-웹툰, K-드라마, K-애니메이션, K-캐릭터, K-푸드, K-뷰티, K-패션까지— 한국의 대표 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축제 ‘2025 K-콘텐츠 플래닛 인 오스트레일리아’가 시드니 캐리지웍스Carriageworks)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찾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호주 공영방송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K-콘텐츠는 이제 단순한 산업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과 문화 속으로 스며들었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작 단계부터 기업 성장, 인재 양성, 금융 지원, 해외 진출까지 전방위적으로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유 원장대행은 “이번 시드니 행사는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B2B 프로그램과 일반 관객이 참여하는 B2C 행사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라며,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호주 출신 멤버 릴리가 속한 NMIXX와 ONF가 무대에 올라 호주 팬들이 직접 K-POP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유 원장대행은 “호주는 아시아와 서구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K-콘텐츠를 통해 한국 음식, 패션, 뷰티 등 연관 산업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K-콘텐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한국의 이미지를 바꾸는 힘이 있다”며 “예전엔 한국을 ‘기술 강국’ 정도로만 인식했다면, 이제는 음식·화장품·패션 등 생활문화 전반으로 호감이 확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과의 전체 인터뷰는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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