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운 셰프는 ‘햇’의 핵심 요소로 레스토랑만의 스토리와 개성을 꼽았습니다.
Key Points
- 오조운: 시드니 엔모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디 루소 앤 루소’ 헤드 셰프
- “햇의 핵심 요소는 레스토랑만의 스토리와 개성”
호주 레스토랑에서 ‘햇(Hat)’을 받는 것은 음식과 서비스, 그리고 전반적인 다이닝 경험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시드니 엔모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디 루소 앤 루소에서 헤드 셰프로 일하고 있는 오조운 셰프는 이 평가를 3년 연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온 그는 키친핸드로 시작해 다양한 레스토랑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이탈리안 요리를 중심으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햇’을 받았던 순간에 대해 오 셰프는 “너무 간절했던 목표라 잠을 이루지 못했고, 신문을 사 들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성과 뒤에는 끊임없는 고민이 따랐습니다.
오 셰프는 “과연 내가 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계속 질문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오 셰프는 ‘햇’의 핵심 요소로 레스토랑만의 스토리와 개성을 꼽았습니다.
“좋은 음식과 서비스는 기본이고, 그 위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 셰프로서 이탈리안 요리를 하는 점 역시 고민입니다.
그는 “정통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색을 녹여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힘든 주방 일이지만, 그는 여전히 요리를 즐긴다고 말합니다.
“매주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