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G7에 참석 중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미국 고위 관리들과 회동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인해 G7 일정을 조기 중단하면서 회담이 취소된 데 따른 것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케빈 하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케빈 러드 워싱턴 주재 호주 대사도 이 자리에 함께 했으며 논의 주제로는 무역과 관세, 주요 광물, 희토류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과 공식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 미군이 이스라엘-이란 갈등 속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중동에 전투기를 추가 배치하고 기존 배치를 확대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F16, F22, F35 전투기가 배치됐다고 보도했으며, 다른 소식통들은 이번 배치가 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하욤 일간지는 이란의 미사일 여러 발이 이스라엘 여러 지역을 공격했으며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알자지라는 20분 동안 30발의 미사일이 두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여러 지역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에서 발사된 여덟 번째 미사일 공격입니다. 이란도 테헤란과 카라지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 게이와 양성애자 남성, 그리고 트랜스젠더 여성들도 곧 새로운 포용 정책에 따라 혈액과 혈장을 기증할 수 있게 됩니다. 라이프블러드는 7월 14일부터 혈장 기증 시 성적 활동 관련 대기 기간을 대부분 없앨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게이, 양성애자 남성, 트랜스젠더 여성, 성매매 종사자, 양성애자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등 고위험군 HIV 감염자는 최근 성관계를 가진 경우 헌혈이 금지돼 왔습니다. 이번 변경안은 안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헌혈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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