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유럽, 이란과 핵 협상 추진…이스라엘과 갈등 속 중재 시도
- 이스라엘-이란 충돌 7일째, 가자에서는 140명 추가 사망
- 옵터스, 원주민 대상 부당판매 시인…1억 달러 벌금 합의
주요 뉴스
-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과 관련 유럽이 이란과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의 외무 장관과 이란의 외무 장관이 회담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럽 외무 장관들은 이란과의 협상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먼저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은 미국과 함께 이란에게 핵 프로그램을 무기 개발에 사용하지 않고 민간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보장을 받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호소했습니다.
- 7일째를 맞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자 팔레스타인들은 가자 지구에서 학살이 계속되고 있지만 자신들은 잊혀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 18일 지역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 지구 전역에서 최소 140명의 팔레스타인들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세르 병원 관계자는 몇몇은 텐트에서 대피하던 중 살해됐고, 지원을 요청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7일 칸 유니스 주민들은 이스라엘 탱크가 굶주린 군중들에게 포를 발사해 5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 통신업체 옵터스가 많은 원주민들을 포함 400명이 넘는 호주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정행위를 한 것을 시인한 뒤 호주 최대의 소비자 단체가 옵터스에게 규제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옵터스 측은 2019년 8월부터 2023년 7월 사이 자사 16개 매장의 판매 직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며 부정적인 행동을 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옵터스 측은 외딴 지역과 지방의 원주민들에게 불필요하거나, 이들이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판매하도록 하는 판매 전략을 사용한 것에 대해 1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옵터스는 고위 경영진이 교체되고 징계 조치가 취해졌으며, 책임있는 영업 사원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통신소비자네트워크의 케롤 베넷 CEO는 더 나은 조사가 보장되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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