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뉴사우스웨일즈주 중북부 해안의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늘 홍수 피해 지역에는 호주 방위군 70명이 투입돼 교통로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병력 파견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태리 지역의 주민 이안 앤드루스 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홍수 잔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굴삭기와 트럭이 하루 빨리 도착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주 비상 서비스(SES)는 5,000채 이상의 재산 피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북부 해안 지역의 794가구가 거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빅토리아주에서 마체테(정글도) 사용이 금지되면서 이슬람 축제 기간인 이드 알 아드하(2025년 6월 6일~10일) 기간 동안 큰 칼을 사용해 고기를 자르는 무슬림 공동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인 품목과 금지된 품목에 대한 구분없이 사용이 금지될까 우려된다는 입장입니다. 자신타 앨런 총리가 이끄는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난 주말 멜번의 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이후 5월 28일 수요일부터 마체테 판매를 금지하는 특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부터는 마체테 소지 금지 법안이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이미 소지 중인 주민들도 마체테를 반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국에서는 대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오늘 마지막 TV 토론에 나섭니다. 이번엔 '정치'를 주제로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인데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제에 각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마지막 토론인 만큼 부동층의 표심을 노릴 막바지 승부처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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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11도-18도
- 캔버라: 오전 구름. 4도-15도
- 멜번: 대체로 맑고 선선. 9도-13도
- 브리즈번: 높은 구름. 14도-23도
- 애들레이드: 화창. 12도-17도
- 퍼스: 화창. 14도-24도
- 호바트: 대체로 맑고 선선. 8도-13도
- 다윈: 천둥번개. 25도-30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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