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6년 3월 13일 금요일

A bearded man wearing glasses and amamah looks down as he reads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글로벌 공급망을 조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Source: AFP / Khamenei.ir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이란, 호르무즈 봉쇄 위협…유가 충격 경고
  • 호주, 이스라엘·UAE 주재 '비필수' 인력 귀국 지시
  • NT 캐서린 홍수 피해 복구 시작…주민 대피소 머물러
  • NSW 감사보고서 "원주민 수감자, '고위험' 판정 과다"

  • 이란의 안보 수장이 미국을 향해 “이슬람 공화국에 대한 전쟁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라리자니 국가 안보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이 중대한 오판을 후회하게 할 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글로벌 공급망을 조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중동 전쟁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커지는 글로벌 경제 여파 속에 강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지만, 소셜미디어에 별도 글을 올려 자신이 말하는 이란의 “악의 제국”을 꺾는 것이 원유 가격보다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호주 연방 정부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호주 공무원 가운데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원에게 귀국 지시를 내렸습니다. 페니 웡 연방 외교장관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호주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 인력은 현지에 남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호주인들에게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로 여행을 하지 말 것을 재차 권고했고, 중동에 체류 중인 호주인들에게는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 출국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노던테리토리 캐서린 지역에서는 대규모 홍수 이후 복구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수백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캐서린 강은 지난 12일 수위가 약 17m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홍수 대응 과정에서 악어가 서식하는 물길에 고립된 차량 안에서 주민과 반려견을 헬기로 구조한 경찰관이 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동료 긴급구조대원인 에마 카터(Emma Carter) 수사 선임순경은 이번 일이 “침수 도로를 절대 지나가지 말라”는 경고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 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 교정시설에서 원주민 수감자들이 불균형적으로 ‘고위험 수감자’로 분류돼, 지원과 재활 프로그램 접근이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교정국과 청소년사법기관이 원주민 구금자, 특히 미결수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출소 후 지원 서비스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재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을 포함해 효과적·효율적이며 문화적으로 적절한 재활 서비스의 부재가 원주민의 ‘재수감 악순환’을 키우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핵심 권고로는 두 기관이 격차 해소(Closing the Gap)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 체계를 즉시 명확히 하고, 원주민 공동체와 함께 구금 중 원주민 돌봄 모델을 공동 설계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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