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노동당 예산 최악" 평가…원네이션 지지율 급등
- 알바니지 "네거티브기어링 개편 필요"…부동산 투자 우려 진화
- 보건단체 "담배업계, 불법 담배 문제 악용" 경고
- WHO, 에볼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 새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의 이번 예산안이 1993년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는 이번 예산안으로 인해 자신의 생활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47%는 예산안이 젊은 세대와 고령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노동당의 1차 지지율은 31%로 유지된 반면, 원네이션당은 27%까지 급등했고 자유당연립은 20%로 하락했습니다. 선호 연방 총리 조사에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46%로, 38%를 기록한 자유당 앵거스 테일러 대표를 앞섰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세제 개편이 미래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불공정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 진화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연방 예산안에 포함된 세제 개편안은 네거티브기어링 세제 혜택을 신규 주택 구입자에게만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방 야당은 노동당 정부가 네거티브기어링과 양도소득세 할인 제도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선거 공약을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번 조치가 주택 시장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며, 미래 투자자들에게도 세제 혜택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보건 단체들이 불법 담배 거래 문제를 이용해 흡연 규제 정책을 약화하려는 담배업계 움직임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호주의 불법 담배 시장 규모는 약 7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암협회와 심장재단 등을 포함한 15개 단체 연합은 18일 열리는 불법 담배 거래 관련 의회 조사에 앞서 엄격한 투명성과 검증된 공중보건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담배회사 필립모리스는 비공개로 상원 위원회에 담배세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암협회는 담배세 인하 요구는 공중보건이 아니라 이윤 추구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의 에볼라 확산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팬데믹 비상사태 기준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사례는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확인됐으며, 당국은 분디부조(Bundibugyo) 변종과 관련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Ituri)주에선 사망 의심 사례 80건, 실험실 확진 8건, 의심 사례 246건이 보고됐습니다. 우간다 캄팔라에선 서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실험실 확진 사례 2건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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