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본다이 총기 테러 생존 용의자 나비드 아크람, 살인 15건 포함 59건 혐의로 기소
-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유조선 전면 봉쇄 명령에 유엔 “국제법 위반 우려”
- 연방 야당, 알바니지 정부 ‘무분별한 지출’ 비판…정부는 “적자 54억 달러 개선” 반박
- 워너 브라더스 인수전 격화…이사회, 파라마운트 대신 넷플릭스 제안 지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일요일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의 생존 용의자인 나비드 아크람이 살인 15건과 테러 행위 1건을 포함한 59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4세의 아크람은 공격 중 중상을 입었고, 그의 50세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은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했습니다. 나비드 아크람이 기소된 59건의 혐의에는 사람들에게 중상해를 입히고 금지된 테러리스트 상징물인 IS 깃발을 공개적으로 전시했다는 혐의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병원에서 회복 중인 아크람은 잠시 경찰 심문을 가졌으나, 경찰은 그가 적절한 인지 능력을 갖출 정도의 상태로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재판은 2026년 4월까지 연기됐습니다.
-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재 대상 유조선을 봉쇄하라는 미국 명령의 합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유엔이 즉각적인 자제와 외교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관련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긴장 고조는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국제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은 분쟁을 예방하고 유엔 헌장을 준수하는 데 집중한다는 입장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6일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유조선에 대한 ‘전면적이고 완전한 봉쇄’를 명령했습니다.
- 자유당 연립이 노동당 정부의 경제 및 재정 중간 전망 보고서와 관련해 알바니지 정부가 무분별한 지출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올해 적자가 54억 달러 개선됐으며, 보육과 정신 건강, 주택과 같은 분야에 18억 달러의 지출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제임스 패터슨 예비재무장관은 정부의 추가 지출 결정이 내년에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놓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넷플릭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워너 브라더스 이사회가 넷플릭스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파라마운트의 적대적 인수 제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며, 넷플릭스의 경쟁 제안을 지지하고 더 안전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가 보낸 서한에서 파라마운트의 제안은 부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6천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넷플릭스의 지원에 비해 더 높은 재정적 및 규제적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CNN과 디스커버리를 포함한 케이블 네트워크를 제외하고 주당 41.75(US$27.75)달러의 가치로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시했으며, 파라마운트는 통째로 인수하는데 주당 45달러(US$30)를 제시하며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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