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럼프 "이란 시설 추가 공격 경고"…미국 이란간 협상 불투명
- 원네이션당 지지율 하락…여전히 자유당연립보다 높은 수준
- 연방 예산 앞두고 규제 완화 논쟁…기업 부담 연 1600억 달러
- 호주인 삶의 만족도 역대 최저…연료비 상승·AI 불안 영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교량과 발전소를 추가로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현지 시각 20일 저녁 파키스탄에 도착해 이란과 추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2주간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협상 시간은 하루 정도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란 측은 협상 참석 여부를 즉각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가 유지되며 대표단 파견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앞서 미국이 항구 봉쇄를 해제하지 않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 최근 여론조사에서 원네이션당의 지지율이 올해 초 정점 이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신문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을 위해 실시된 뉴스폴(Newspoll)조사에 따르면 폴린 핸슨 의원이 이끄는 원네이션의 1차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한 24%를 기록했습니다. 리졸브(Resolve)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원네이션은 21%를 기록한 자유당연립보다 여전히 앞서 있습니다. 노동당은 31%로 1위를 유지했으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선호 총리로 꼽혔습니다.
- 오는 5월 연방 예산 발표를 앞두고 규제 완화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가스 수출 과세와 주택 투자 세제 혜택 축소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호주 기업위원회가 주도하는 연합은 기존 규제 재검토와 계획 개혁, 연구개발 지원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호주 기업이 연방 규제를 준수하는 데 연간 약 1600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연료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 관련 일자리 불안이 커지면서 호주인의 삶의 만족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호주국립대학교가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만족도는 코로나19 봉쇄 기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니컬러스 비들 연구자는 이는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지속적인 삶의 질 악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차질을 빚은 이후 진행돼, 가계 비용과 경제 불안에 추가적인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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