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대중교통 무료 5월까지 연장…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반값’

A Metro train passes a level crossing

빅토리아 주정부는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초 4월 한 달간 시행하기로 했던 전면 무료 대중교통 정책을 5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ource: AAP / Joel Carrett

빅토리아 주정부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6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요금을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ey Points
  • 빅토리아 주정부, 무료 대중교통 정책 5월 말까지 연장
  • 6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요금 ‘반값’
  • 약 4억 3,00만 달러 소요될 전망

빅토리아 주정부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6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요금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초 4월 한 달간 시행하기로 했던 전면 무료 대중교통 정책을 5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지역 갈등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교통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이번 정책에는 약 4억 3,200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대중교통 요금이 절반으로 인하되면 하루 이용 요금은 약 11.40달러에서 5.70달러 수준으로 낮아지며,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연말까지 최대 85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자동차 이용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대중교통 이용 증가 폭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디언지는 유가 상승 기간 동안의 전국 자동차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뉴사우스웨일스주 운전자의 42.1%, 퀸즐랜드주 운전자의 39.3%, 빅토리아주 운전자의 43.2%가 자동차 사용을 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통근 시 자동차에서 대중교통으로 전환했다고 답한 비율은 뉴사우스웨일스주 23.7%, 퀸즐랜드주 21.1%, 빅토리아주 26.3%로 나타나, 무료 대중교통 정책을 시행하지 않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무료 대중교통 정책을 시행한 빅토리아주 간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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