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북부 헌터-중북부 해안 지역, 홍수 비상 경보 증가… 폭우 당분간 지속
- 트럼프, 골든돔 미사일 방어막에 2,720억 달러 디자인 선정
- 호주 무역 장관, EU에 고급차 세금 대가로 유리한 육류 수출안 제안
- IOC “민물 악어 서식지인 브리즈번 피츠로이강은 조정 경기에 부적합”... 7월에 재평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시드니 북부 헌터 지역과 뉴사우스웨일스 중북부 해안 지역에서 홍수 비상 경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북부 해안에서 그래프턴까지 폭우가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 SES는 타리 주변의 매닝 강 인근에서 약 130건의 홍수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 기반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 돔에 2,720억 달러 디자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골든돔 미사일 방어막은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방위 프로그램으로 이를 이끌 수장으로 우주군 마이클 게틀린 장군을 지명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정치적 조사와 천문학적인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 돔이 미국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캐나다도 골든 돔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가 지난 1월 처음 주문한 골든 돔은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수백 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호주 돈 파렐 무역부 장관이 최근 EU의 무역수장인 마로스 세프초비치 위원장과 가진 무역 회담에서 유럽 시장에 더 유리한 고급차 세금을 대가로 호주에 유리한 육류 수출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자유 무역 협정과 방위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호주와 EU 간 협상의 일환으로 제안된 것입니다. 호주는 유럽이 호주 소고기와 양고기 수입을 저해하는 장벽을 완화하도록 밀어붙이고 있으며 고급차 세금 제안이 이번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에 이득이 될 경우에만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32 브리즈번 올림픽에서 최소 한 가지 종목은 다른 주에서 개최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위원회가 올림픽 경기장으로 공개된 악어 서식지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위원회는 민물 악어의 서식지인 록햄프턴의 피츠로이 강에서 조정과 스프린트 카누를 개최할 수 있을지 여부를 재평가할 계획입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브리즈번 방문 당시 강에서 노를 젓는 경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올림픽 위원회는 오는 7월에 해당 장소의 적합성을 재평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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