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고급 주택, 가격 상승률 세계 1위 전망

Sydney is the world's most buoyant property market

Sydney is the world's most buoyant property market Source: SBS

시드니 맨션에 대한 높은 수요로 2021년 시드니 최고급 주택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10%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ighlights
  • 시드니 고급 주택 시장... 2021년 세계 최고 강세 예상
  • 2022년에도 런던과 함께 가격 상승률 세계 1위 전망
  • 저금리∙고수요가 가격 상승 요인
글로벌 부동산 에이전시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최근 발표한 연례 ‘프라임 글로벌 전망 보고서(Prime Global Forecast)’는 또 시드니 고급 주택 시장이 2022년 런던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시드니와 런던은 전년 대비 7% 가격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중개인인 더린 루이스 씨는 “10개월 전에 판 더블 베이에 있는 부동산이 있는데, 최근 그 부동산을 거의 180만 달러 이익이 남는 가격에 다시 팔았다.”라며 시드니 광역권 락다운에도 시드니 호화지역에 있는 고급 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식지 않았다고 말한다.

저금리와 높은 수요가 호주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겨왔다.
나이트 프랭크 미셸 처셀스키 씨는 부유층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경향이 있고, 락다운 명령이 종료되면 비 주거주 주택에서 보낼 시간이 더 많다고 말한다.

처셀스키 씨에 따르면 여행 제한으로 시드니 거주민이 본인의 부동산 선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는 “많은 사람이 본인의 생활방식을 재고하고 있는데, 여유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더 큰 집으로 이사할지 아니면 드디어 더 작은 집을 살지를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극부유층의 경우에는 꼭 기존 소유 부동산을 팔고 새 부동산을 사는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한다.
   

부동산 스타일리스트인 칼리아 코도니 씨는 부유층 고객의 고가주택 매각 준비로 여전히 바쁘다.  

코도니 씨는 “시장에서 해당 부동산이 구매자들 눈에 더 잘 띄도록 하고, 매도인의 경우에는 그들이 경쟁자 중에 두드러져 보이도록 하는데 미적 측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매도인 같은 사람은 현재 현지 거주민이고, 지난해를 보내면서 본인이 더 큰 공간 또는 더 작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한다.   

해당 보고서는 내년에 시드니, 런던에 이어 제네바, 마드리드, 홍콩, 로스앤젤레스 등의 고급 주택 가격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상단 이미지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면 팟캐스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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